[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릴 때 너무 많이 뛰어서 그렇다."
마이클 오언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리버풀에코는 15일(한국시각) '퍼거슨은 오언의 부상이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이 뛰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대표 스트라이커인 오언은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폭발했다. 그는 리버풀 시절 '무서운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의 이름 앞에 '원더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하지만 현역 생활 막판에는 잦은 부상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그는 30대 초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오언은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이 뛴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흥미롭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해답은 결코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내가 어릴 때부터 과하게 뛰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나는 그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리버풀에서 골을 넣고 곧바로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에 가서 뛰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저 그런 일이 있었을 뿐이다. 리버풀에 내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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