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칼럼 허드슨-오도이(20)가 '섹스 스캔들'에 휘말릴 듯 하다. SNS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성과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려다 경찰에 체포되는 망신을 당했다. 망신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 구금 중이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각) "오도이가 한 여성을 심야에 집으로 초대해 밀회를 즐기다가 다음날 아침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오도이는 이 여성을 SNS 온라인 채팅으로 만났는데, 자택으로 초대해 애정행각을 벌이다 말다툼이 벌어진 끝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이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다. 런던 경찰 측은 "새벽 3시53분에 여성이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고, 여성은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남성은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상당한 파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조금씩 재개 논의가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일탈행동을 벌이는 사건이 종종 나오며 시즌 재개 회의론이 커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직접 경찰에 체포돼 구금상태에 처한 오도이의 사례를 리그 재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오도이는 EPL 선수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후 완쾌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낯선 여성과의 밀회 때문에 큰 징계를 당할 수도 있게 됐다. 선수 커리어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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