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6월)와 하반기(8월, 9월)로 분산 개최된다.
6월 4일(목)부터 6월 7일(일)까지 디아뜨소사이어티가 미국 작곡가 메노티의 '전화 The Telephone'와 '영매 the Medium'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6월 12일(금)부터 6월 14일(일)까지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이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공연한다.
8월에는 오페라극장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임준희),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리골레토', (사)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 이어서 9월에는 CJ토월극장에서 (재)국립오페라단의 신작 '레드 슈즈'(전예은)>가 공연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이사장 이소영)은 "6월 공연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점이 있으나 공공자금을 지원받는 페스티벌로서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공연의 현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공공의 의무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감염예방을 위해 관객은 객석 및 공연장 시설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측정을 거부하거나 발열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건강 상태와 해외 방문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서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거쳐야 로비에 입장할 수 있다. 관객과 직원 간 직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매표소에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검표 시에는 관객이 직접 티켓을 뜯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객석 내 거리두기를 위해 낯선 사람과 한자리 띄어 앉기 매표를 실시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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