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김태훈의 호투를 칭찬했다.
키움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태훈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묶어 11대6으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으로, 시즌 8승5패를 기록했다. SK는 2000년 7월 4일 이후 7259일 만에 10연패에 빠졌다. 1패만 더하면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가 된다.
양 팀 선발 투수는 부진했다. 키움 최원태는 2⅔이닝 4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4⅓이닝 9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키움은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이 3⅓이닝 1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타선에선 이정후가 3안타(2루타 2개) 2타점 1득점, 박동원이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손 감독은 경기 후 "김태훈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김태훈의 호투로 힘든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김태훈'이라는 이름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타자들도 지난 LG전부터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 간다. 투타 밸런스가 안정을 찾아가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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