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진짜 자유의 몸이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을 이끌다 지난 11월 해고당한 포체티노 감독이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를 보내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1월 돌연 해고를 당했다. 주춤한 팀 성적에 발목이 잡혔고, 구단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 카드를 버리고 조제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며 1250만파운드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받았다. 보상금을 받으며 지켜야 해는 해임 조건이 있었는데, 해고 후 6개월 동안 다른 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게 있었다. 하지만 6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이제 어떤 팀이라도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할 때 토트넘에게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의 오랜 팬으로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게 될 뉴캐슬이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대신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시 그에게 연간 1900만파운드 연봉이라는 강력한 유혹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그가 토트넘에서 일할 때 받던 금액보다 1050만파운드나 많은 돈이다. 여기에 새롭게 바뀔 뉴캐슬은 원하는 선수도 자유롭게 데려올 수 있는 실탄까지 장전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 입장에서는 꿈의 팀이 될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거치며 어린 유망주들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손흥민도 포체티노 감독이 만들어낸 작품 중 하나다. 하지만 주요 선수 영입 등에서는 그 능력을 조금 더 검증 받아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등 최근 포체티노 감독이 주도해 데려온 거물급 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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