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LG 트윈스전에서 호투하며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데스파이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동안 6안타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앞선 두 경기서 승패없이 물러났다가 1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던 데스파이네는 이날 일찌감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부담을 덜었고, LG 타선을 잘 막아내며 리드를 지킨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4득점을 등에 업고 편안하게 마운드에 오른 데스파이네는 3회까지 삼자 범퇴 이닝을 이어가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드러냈다.
두 번째 타순이 돌아온 4회에 첫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이천웅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데스파이네는 김현수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을 했다. 데스파이네는 박용택에게 우선상 2루타까지 내주며 2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데스파이네는 6회 2사후 채은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라모스를 뜬공 처리하면서 다시 실점 위기를 막았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데스파이네는 박용택,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폭투로 진루까지 허용하면서 1사 2, 3루 상황을 맞이했다. 데스파이네는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때 박용택이 홈인하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지만, 2사 3루에서 백승현을 다시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5-2로 리드하던 8회말 주 권을 마운드에 올리며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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