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울산-부산전을 앞두고, 관중석에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었다.
흰색 마스크를 쓴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었다. 벤투 감독은 K리그 개막 이후 매주 주요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중이다.
국대 스쿼드를 방불케하는 2020시즌 '초호화 대세구단' 울산을 빼놓을 리 없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이 매라운드 18명의 선발-교체 선수를 꾸리는 데 "머리가 아플 지경" "매번 10번씩 썼다 지운다"고 행복한 고민을 토로할 만큼 올시즌 울산은 뛰어난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에서 '빛현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정동호-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을 포백으로, 윤빛가람과 원두재를 더블 볼란치로 나섰다. 김인성, 이상헌, 이청용이 2선에 서고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MVP, 원톱 주니오가 최전방에 섰다.
선발 11명 중 이청용, 윤빛가람, 김태환, 김인성, 김기희 등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고, 원두재와 이상헌은 올림픽대표팀의 에이스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센터백 윤영선, 미드필더 고명진, 이동경 등도 벤투 감독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선수들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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