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국 LA에 거주 중인 방송인 박은지가 미국 폭동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왜 이러는지. 아무 일 없길 바라는데 밤새 헬리콥터 소리와 사이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도둑질과 폭력시위, 이 악마들 스트레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은지는 31일 "이제 잠깐 외출도 더 더욱 힘들게 됐다. 폭동 없이 잘 지나가길"이라며 미국 폭동에 대해 걱정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흑인 남성을 연행하던 중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항의 시위를 벌였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서 방화, 약탈 등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LA 중심부에서도 폭력 사태가 일어나 우려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박은지 외에 LA에 거주 중인 배우 윤현숙도 지난달 31일 "LA 지금 실시간 상황이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다. 아직도 밖에는 사이렌 소리 총소리"라며 "영화에서나 보던 한 장면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섭다"고 시위 현장을 공개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1일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괜찮냐고 연락이 많이 왔다. 저녁 때 외출은 삼가 할 거다. 음식도 좀 사놨다"고 안심시키며 "예전에 폭동 때는 한인 타운 쪽에 피해가 많이 갔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정말 한국 타운에 피해가 없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는 2018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 후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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