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상현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입봉, 모두의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추적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이자 살인 사건 용의자의 딸 안정인 역의 신혜선,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가 된 정인의 엄마 채화자 역의 배종옥, 현 대천시장이자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 추인회 역의 허준호,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인의 남동생 안정수 역의 홍경, 정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지역 순경 양왕용 역의 태항호, 그리고 박상현 감독이 참석했다.
박상현 감독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관심이 많았다. 치매 걸린 엄마, 가족을 등진채 살아가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쓰다가 우연히 독극물 사건을 접하게 됐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더라. 그 사건의 모티브를 가지고 여러 사건을 조사하면서 기존에 쓰던 모녀 이야기와 접목하게 돼 '결백'을 만들었다"며 "다른 신인 감독들도 고생 끝에 시나리오를 쓰고 개봉까지 힘들게 하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힘들고 떨리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가세했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생결단' '그때 그사람들' 조감독 출신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결백'은 지난달 2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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