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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T와의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친 두산은 16승10패를 마크, 3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올시즌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지난달 대구 삼성전 이후 4연속 위닝시리즈까지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KT는 선발 김 민이 초반 무너지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11승15패로 여전히 롯데와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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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과 김재환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김재환은 김 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통산 150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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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은 4회에도 폭발했다. 김인태와 박건우,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김재환의 밀어내기 볼넷, 최주환의 2타점 2루타, 오재원의 땅볼로 12-1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T는 5회말 호투하던 알칸타라를 끈질긴 공격으로 3안타, 3볼넷으로 두들기며 4점을 만회하고 9회말에도 3점을 보태 막판 스퍼트에 나섰으나, 승부가 기운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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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줘 승리했다. 특히 김재환 최주환 오재원 등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