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버튼이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전 선두에 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샬케에 임대를 보냈던 토디보 판매에 열심이고, 에버튼이 구매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토디보는 20세의 젊은 센터백으로, 2017년 툴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해 1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샬케에 임대를 떠나 활약중이다. 키 1m90에 건장한 체격을 갖췄으며 바르셀로나가 유망주로 점찍고 영입해 키우려던 선수다.
수비 보강을 구상하고 있는 에버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토디보를 콕 집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샬케에서의 활약이 좋았지만, 샬케는 그의 이적료를 감당할 능력이 안돼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적정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그를 판매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토디보를 100만유로에 사왔는데, 현재 그의 시장가는 2500만유로까지 오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