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골든보이' 이강인(19·발렌시아)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스페인 지역 언론 데포르트 발렌시아는 7일(한국시각) '최근 몇 년 동안 발렌시아의 문제는 명확하다.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 활용법 찾기'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의심의 여지 없는 재능이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역시 이강인의 것이었다. 이는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유)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밟은 엘리트 코스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마르세유와 보르도 등 프랑스는 물론이고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이강인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018년 이강인과 계약조건을 조정하면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800만유로로 책정했다. 하지만 이강인 활용법은 아직 풀지 못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다.
발렌시아에는 이와 비슷한 사례가 또 있다. 페란 토레스다. 2021년 6월 계약이 끝나는 토레스는 현재 재계약을 거부한 채 이적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토레스 등의 협상 결과가 좋지 않다. 발렌시아와 선수의 조기 이별은 최악의 방법이다. 이강인 문제도 놓칠 수 없다. 구단의 불안정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영원히 기다릴 수 없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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