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경기 무패행진, 분명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상주는 개막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 질주라는 점. 상주는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에 패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원정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1대1 무승부로 승점을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 악재를 이겨낸 결과다. 상주는 개막을 앞두고 일부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22세 이하(U-22) 규정에 속하는 김보섭 오세훈 전세진이 모두 이탈했다. 상주는 페널티(최종명단 16명, 교체카드 2장)를 감수하고 경기에 임했다. 다행히도 다른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악바리 정신'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문제가 남아있다. 상주는 4경기 무패행진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이유가 있다.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때문이다. 개막전부터 중원의 핵심으로 뛰던 한석종과 김민혁이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부상 악령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탈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투입된 류승우와 전세진마저 부상을 입었다. 부산전에 선발 투입된 류승우와 전세진은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구단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발목 붓기가 심해서 아직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훈 등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새롭게 합류한 신병 12명 역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 평가다. 특히 U-22 멤버 전세진 이탈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상주는 13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부상병동 상주가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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