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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티 완벽히 벗은 손흥민, 재개 앞두고 '오늘도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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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내에서 지분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구단은 한국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손흥민의 사진 또는 영상을 게재한다. 팀내 입지 및 스타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5월 20일 토트넘 훈련장 복귀를 알리는 사진(영상)부터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9일 훈련 중 발리를 시도하는 사진까지 '정주행' 하다보면 머리칼이 부쩍 자란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훈련병' 티를 벗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수술→재활→기초 군사훈련'의 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경기 복귀를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토트넘의 조제 무링요 감독은 5월말 인터뷰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 등 부상자들이 전원 복귀했다고 알렸다.

잠정 중단 전 8위를 달린 토트넘은 한국시간 2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리그 21경기에 출전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