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재호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는 10일 창원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7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이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후 추가점이 터지지 않던 5회초. 김재호가 홈런을 쳤다.
호투 중인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한 김재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에 6구를 받아쳤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김재호의 시즌 첫 홈런이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