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뷰캐넌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으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대3으로 역전승 했다. 지난 10일 대구 키움전 이후 3연승 행진.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의 안정된 호투 속에 강한 집중력으로 단숨에 역전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4회까지 KT 선발 데스파이네에게 타이밍을 맞히지 못하면서 1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눌렸다.
KT 강백호의 4회 선제홈런으로 0-1로 뒤지던 삼성은 5회말 1사 후 강민호의 시즌 5호 동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강민호의 솔로홈런에 이어 후속 박해민이 안타에 이은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뒤 2사 후 박찬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3루주자 박찬도가 포수 옆으로 공이 튀는 사이 전광석화 처럼 홈을 파고들었다. 살라디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1. 삼성은 3-4 추격을 허용한 8회말 살라디노가 달아나는 시즌 5호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살라디노는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2패)를 거뒀다. 지난달 24일 대구 두산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파죽의 4연승. 8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 했지만 10일 키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우규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세이브째를 기록했다.
KT는 7회초 1사 후 로하스의 시즌 11호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처음 만난 오승환을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지만 2루에서 태그 아웃되며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호투하던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회 삼성의 발야구에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2승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5이닝 6피안타 4실점.
2차 드래프트로 올시즌 키움에서 KT로 이적한 베테랑 불펜 이보근은 6회 이적 후 첫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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