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양준일이 새 노래 녹음을 시작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가수 양준일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의 왕과 여왕들, 나 오늘부터 우리 노래 녹음 시작했어"라며 "여러분의 모든 사랑과 지지와 함께 노래하겠다"고 직접 새 앨범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록킹롤 어게인"이라고 덧붙여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신곡 분위기를 예고했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 제작진이 솔로라고 하자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 달라. (제작진이)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재부팅 양준일' 측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래도 논란이 이어지자 양준일이 직접 자신의 성 편견 발언을 인정하고 스태프와 팬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한편 1990년 명곡 '리베카'로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다 연예계를 떠나 종적을 감췄던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탑골GD로 유명세에 오르다 지난해 12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로 19년 만에 강제 소환 당했다. 이후 '양준일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방송과 광고, 출판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