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곧 1군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갖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쿠에바스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 피칭도 시작했다"며 "빠르면 이번 주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그렇게 잡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고관절 부위를 잡아주는 왼쪽 장요근이 미세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KT는 쿠에바스가 1군에 복귀하기까지 5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 알아보니 최초 진단이 길게 나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판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준비가 되는 대로 (1군에서) 바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쿠에바스의 복귀는 KT 선발진에 숨통이 트임을 의미하다. KT는 쿠에바스 뿐만 아니라 김 민마저 10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 말소된 상황. 대체 선발로 김민수 등을 활용했지만, 쉽사리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최근 강백호, 유한준 등 야수 부상자들이 복귀한데 이어 불펜도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는 시점에서 쿠에바스까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KT가 반등의 실마리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어볼 만하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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