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오늘 내일 훈련하고, 목요일에 등록할 예정이다."
홈런 1위, 타격 4위, 타점 공동 5위, OPS(출루율+장타율) 2위. LG 트윈스의 '복덩이' 로베르토 라모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 11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LG는 라모스가 빠진 4번 타자 자리에 채은성, 1루에 김호은을 기용중이다.
두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올시즌 고비 때마다 해결사 면모를 과시한 거포의 빈 자리는 크다. 라모스는 강진성(NC 다이노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등과 더불어 올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외국인 타자를 향한 LG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결해준 선수다.
류중일 LG 감독은 16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배팅훈련에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내일 두고볼 생각이다. 목요일쯤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는 "오늘 훈련을 시작했고, 목요일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보다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
LG는 3루수 김민성도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김민성의 빈 자리는 이날 구본혁이 메웠다. 내야 유틸 자원인 손호영도 콜업?磯?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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