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르테타는 맨시티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49)이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안방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재개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수석코치 출신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38)에 대한 존중과 함께 경계심을 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고, 맨시티에선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수석코치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을 함께했다. 맨시티의 성공시대를 함께 열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EPL 최연소 사령탑으로 아스널 감독에 부임했다. 코로나 팬데믹 후 무려 101일만에 재개되는 맞대결 상대가 공교롭게도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절친 지도자들이라는 점과 이들의 지략대결은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과르디올라는 17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를 통한 공식 영상 인터뷰에서 "나는 아르테타를 만날 일이 무척 기대된다. 그는 내가 만난 가장 나이스한 사람 중 하나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다"며 아르테타를 예우했다. "나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을 만날 일이 아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분명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아르테타는 맨시티의 성공에 아주 결정적인 부분을 담당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과거의 우리, 현재의 우리를 만든 사람"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가 맨시티 스타디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특히 그가 그곳에서 행복하다니 말이다. 우리는 한시간, 한시간 반전에도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다. 만약 사회적 거리가 허용된다면 함께 와인 한잔 마시러 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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