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리에A 6위 나폴리가 리그 1위 유벤투스를 승부차기 혈투끝에 꺾고 코파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년 코파이탈리아 결승에서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0대0으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에이스들을 풀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나폴리가 짜릿한 우승을 낚아챘다. 유벤투스 1번 키커 디발라의 슈팅을 나폴리 골키퍼 메레트가 막아내고 2번 키커 다닐로가 잇달아 실축했다. 심리적 부담을 덜은 나폴리가 연거푸 골망을 흔들며 4-2로 승리했다. 5번째 키커 호날두는 승부차기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나폴리가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건 무려 6년만이다. 나폴리는 1962년, 1976년, 1987년, 2012년, 2014년에 이어 6번째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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