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가 기대한 승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돌아와 다시 뛴 건 좋았다.'
토트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6개월만에 실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진한 아쉬움을 자신의 SNS에 한장의 사진과 함께 올려 드러냈다. 케인은 20일 영국 런던 홈 구장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리그 재개 첫 경기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케인은 손흥민-베르바인과 공격라인을 이끌었지만 볼터치가 많지 않았다. 상대에게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소 고립되는 모습이었다.
케인은 올초 사우스햄턴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긴 재활 이후 돌아왔다. 6개월 만의 실전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6분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PK 동점골을 얻어맞고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빅4 진입을 위해 남은 8경기에서 많은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후배 공격수 맨유 래시포드와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눴다. 케인과 래시포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둘다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올초 케인의 맨유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이 케인의 가격표로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2억파운드를 붙이자 맨유가 관심을 접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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