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A컵 재경기가 다음 시즌 폐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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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토너먼트 대회인 FA컵의 특징 중 하나는 무승부시 연장전 대신 재경기를 한다. 이를 두고 그 동안 논란이 이어진 것도 사실이다. 오랜 전통인만큼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과 잉글랜드 리그가 세계에서 가장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는만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섰다. 일단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다음 시즌만큼은 재경기 없이 FA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리그가 중단되며, 다음 시즌은 9월 중순이나 시작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스케줄이 빡빡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재경기까지 감안할 예비일까지 없기 때문이다. 카라바오컵을 한시적으로 개최하지 않을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내년 일정이 복잡한만큼 FA컵 재경기 폐지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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