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자가 격리를 마친 강정호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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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정호의 사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강정호는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읽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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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지난달 KBO에 복귀 의사를 전했다. 이를 검토한 KBO는 지난달 25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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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징계가 떨어지자 강정호는 키움 구단에 복귀 의사를 밝혔고, 지난 5일에 돼서야 입국했다. 2주 자가 격리를 마친 강정호는 이날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사과문을 통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과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모습을 보여 엎드려 사과드린다"면서 "또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피해를 떠올리게 된 피해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야구팬들과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렸다. 공개적인 사과가 늦어지면서 한국에서, 미국에서 항상 빚을 지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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