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이번에는 최고참이 다쳤다.
LG 트윈스 박용택이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박용택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게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내야안타를 치고 1루를 밟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키움 선발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쪽으로 땅볼을 쳤다.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달려나가면서 캐치해 1루로 던졌지만, 박용택의 발이 빨라 내야안타. 그러나 박용택은 베이스를 밟은 뒤 절룩거리다 외야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던 박용택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김호은이 1루 대주자로 기용됐다.
올시즌 LG 주전 선수들 중 5번째 부상이다. 지난 21일에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채은성이 9회말 3루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나가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염좌 부상을 입었다. 박용택도 비슷한 베이스러닝을 하다 다친 것이다. 채은성의 경우 2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LG는 마무리 고우석(무릎)과 외야수 이형종(손등), 김민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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