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의 전설로 꼽힌다.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리버풀 무관의 시기를 버틴 고독한 '무관의 제왕'이었다.
그는 스코틀랜드 1부리그 레인저스의 사령탑이다.
그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리버풀 우승에 대한 글을 올렸다. '환상적 스쿼드가 이룬 놀라운 업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30년 동안 기다린 우리의 팬이다. 이제 파티를 하자'고 했다.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출신인 제라드는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무려 18년간 활약한 레전드다. 리버풀의 라이벌 에버턴과의 경기를 머지사이드 더비라 하고, 상당히 격렬하다.
제라드는 EPL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4~200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렸지만, 리그 우승은 단 한 차례도 업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영상소감에서 '이 우승은 제라드를 위한 것'이라고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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