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의 경기전 인터뷰 때 매일 나오는 질문은 로베르토 라모스 얘기다. 부상전엔 잘한다는 주제로 질문이 나왔고, 부상 중일 땐 상태를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복귀 후엔 부진에 대한 질문이 연이어 나온다.
라모스는 허리 부상 전과 후의 성적이 너무나 다르다. 부상전 32경기서는 타율 3할7푼5리(112타수 42안타)에 13홈런, 31타점의 출중한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허리 부상 이후 복귀해서는 9경기서 타율 2할3푼5리(34타수 8안타), 0홈런, 2타점에 그친다. 9경기에서 무안타가 4경기였고, 2안타가 3경기, 1안타가 2경기였다. 장타는 2루타 1개로 장타가 실종됐다.
류 감독은 라모스에 대한 질문에 "라모스 본인이 더 답답해하지 않겠나. 장타도 안나오고…"라면서 "초반에 너무 잘해서 눈높이를 너무 높여놓은 것 같다. 잘해주지 않겠나. 또 잘해야되고"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 "못치고 들어올 때 본인이 답답해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허리 부상으로 빠지고 난 뒤에 이런 현상이 나왔는데 회복하지 않겠나. (부진이) 너무 길어지면 팀도 힘들다"라며 라모스의 부활을 기다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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