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원태인(20)이 팀의 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자신의 시즌 5승과 팀의 시즌 첫 스윕승이 걸린 일전. 원태인은 지난달 26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눈 부신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필 최강 불펜진의 시즌 첫 블론 세이브가 그날 나왔다.
삼성은 30일부터 홈에서 시작된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3연속 위닝시리즈 확보. 올시즌 유독 많아진 위닝시리즈에도 삼성은 스윕승은 단 한차례도 없다. 그 최초에 원태인이 도전한다.
SK전 기억도 좋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 최강 SK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원태인에 맞설 투수는 우완 이건욱(25)이다. 최근 꾸준한 활약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완투수. 지난달 26일 LG전에서 6이닝 볼넷 3개, 사구 1개 만 허용한 채 노히트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근 4연패 기간 중 36이닝 2득점 빈공 속에 타선 침체를 겪고 있는 SK로선 이건욱의 역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 통산 첫 등판. 낯 선 투수에게 약한 삼성 타선이 이건욱을 상대로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하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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