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영건 이건욱(25)이 개인 통산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건욱은 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볼넷 4개, 6탈삼진 3실점 했다.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103개. 개인통산 최다 투구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
쉽지 않은 경기였다. 1회부터 무사에 볼넷과 실책성 피안타로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삼진과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도 1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또 다시 도루를 잡아냈다.
하지만 0-0이던 3회말 2사 후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루에서 이원석에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4회초 SK 타선이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말 2사 1,2루에서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4회까지 7안타 3볼넷을 허용한데다 주심의 존도 타이트 했다. 투구수 조절에 실패했다. 4회까지 무려 94구. 하지만 이건욱은 5회에도 마운드에 섰다. 선발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1사 후 이원석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성곤의 안타가 이어졌다. 투구수 104개가 되자 최상덕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닝을 마치고 싶어했지만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건욱의 1경기 최다 투구수는 9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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