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2년 차 원태인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원태인은 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지난달 26일 사직 롯데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원태인은 3-2로 한점 앞선 7회초 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승리하면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선발 5승째(2패)가 된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한 원태인은 2회 선두타자 최 정 볼넷과 채태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김강민 이재원 등 노련한 타자들을 뜬공과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을 막았다.
2-0으로 앞선 4회초가 고비였다. 선두 로맥의 안타에 이어 최 정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채태인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김강민 이재원을 뜬공 처리했지만 최준우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성현을 삼진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삼성 타선은 4회 김상수의 적시타로 3-2 리드를 안겼다. 5회 원태인은 선두 최지훈을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이날 경기 두번째 삼자범퇴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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