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고르게 칭찬했다.
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10대7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시리즈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2승19패로 1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3위 두산은 29승21패로 키움과 2.5경기로 격차가 벌어졌다.
선발 투수들이 일찍 무너졌다. 키움 조영건은 ⅔이닝 3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 박종기 역시 3이닝 7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불펜 접전 끝에 키움이 웃었다. 키움 타선에선 박병호가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서건창도 3안타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호수비로 승리를 도왔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모두 끈기 있는 야구를 해줬다. 불펜 투수들이 흐름을 잘 끊어줬다. 양 현이 2이닝을 잘 막아줘서 승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혜성이 첫 외야 수비인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호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4번 타자 답게 홈런으로 분위기를 살려줬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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