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32)가 세리에A 경기중 끔찍한 부상으로 피를 흘리며 실려나갔다.
콜롬비아 국대 수문장 오스피나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베뉴 제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29라운드 아탈란타-나폴리전 전반 30분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아탈란타 파푸 고메스의 프리킥을 막아내기 위해 날아오른 후 착지 과정에서 달려나오던 나폴리 팀 동료인 마리오 루이, 아탈란타 마티아 칼다라와 강하게 충돌했다. 칼데라의 무릎이 공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지는 오스피나의 이마를 강타했다. 오스피나의 이마에서 피가 쏟아졌고, 5분여 동안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붕대를 동여맨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콜롬비아 국대 골키퍼로 104경기에 나선 오스피나는 2018년 아스널에서 나폴리로 이적해 총 41경기를 뛰었다. 올시즌 코파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오스피나의 부상 악재 속에 나폴리는 전반 추가시간 마리오 파살릭, 후반 10분 로빈 고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완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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