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편의점 샛별이'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웃음과 공감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코믹 로맨스
특히 '편의점 샛별이'는 복잡하지 않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감성의 드라마로 입소문을 얻으며 시청률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9.4%(닐슨 코리아, 2부 기준)로 3회 7.4%에서 수직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편의점 샛별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 일주일 스트레스 날리는 꿀잼의 습격
'편의점 샛별이'는 웃음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작 '열혈사제'를 통해 B급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이명우 감독은 '편의점 샛별이'에서도 유명 영화, 드라마의 명장면을 오마주, 패러디해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지창욱, 김유정의 '펄프 픽션' 커플 댄스 패러디를 포함해 다양한 코믹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기도. 또 방심할 틈 없이 터지는 CG의 기막힌 활용, 센스 있는 음악 삽입 등도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예능 뺨치게 웃긴 드라마'로 불리며 금, 토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 지금껏 본 적 없는 지창욱, 김유정의 변신
이러한 극 안에서 뛰어노는 지창욱, 김유정의 열연은 '편의점 샛별이'에 날개를 달았다. 카리스마를 내려놓은 지창욱은 허당기 넘치는 점장 최대현으로 분해 가감없이 망가지며 유쾌한 극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김유정은 편의점 진상 손님들에게 불꽃 발차기를 날리는 정샛별 캐릭터를 터프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지창욱, 김유정의 티키타카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 눈 돌아갈 틈 없는 캐릭터 맛집+연기 맛집
주, 조연 가릴 것 없는 배우들의 활약도 빠질 수 없다. 이들의 열연은 극중 배경인 '종로 신성동'을 살아 숨쉬게 만들고 있다. 최대현 가족의 실질적인 가장 엄마 김선영(공분희 역),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살림꾼 아빠 이병준(최용필 역)은 맛깔나는 생활 연기로 정겨움을 더한다. 최대현의 레게머리 친구 음문석(한달식 역), 정샛별 못지 않은 똘끼 가득한 친구들 서예화(황금비 역), 윤수(차은조 역)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 웃음 뒤 숨겨진 주인공들의 사연, 궁금증UP
신나게 웃다가 어느새 찡하게 마음을 울리는 것이 '편의점 샛별이'의 또 다른 매력이다. 조금씩 풀리고 있는 최대현, 정샛별의 사연은 뭉클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편의점 본사를 그만두고 점장이 된 최대현의 이야기, 고등학교 자퇴 등 선입견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정샛별의 이야기 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앞으로 이들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이를 통해 어떤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펼쳐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들로 금, 토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SBS '편의점 샛별이' 5회는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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