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KIA 상대 첫 승이다.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루친스키의 호투와 장타 9개(3홈런)를 묶어 8대2로 이겼다. NC는 KIA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5승16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IA는 4연승에 실패하며, 27승22패가 됐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4안타 4사구 4개(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궂은 날씨와 큰 점수차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았다. 타선은 고르게 폭발했다. 특히 박석민이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권희동, 나성범도 홈런을 추가했다.
KIA 양현종은 4⅓이닝 11안타(2홈런)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다.
NC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2사 후 나성범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이어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4회말에는 애런 알테어와 박석민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강진성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김찬형의 희생번트 후 지석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4-0으로 리드했다.
KIA도 첫 득점이 나왔다. 5회초 1사 후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선빈의 볼넷으로 1,2루. 프레스턴 터커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양현종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5회말 권희동이 좌중간 솔로 홈런, 나성범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연속 타자 홈런으로 달아났다. 1사 후에는 알테어가 좌중간 2루타를 쳤고, 박석민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려 7-1을 만들었다. 결국 KIA는 투수를 고영창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사 후 김찬형이 좌전 적시타를 쳐 8-1이 됐다.
KIA도 막판 따라가는 점수를 뽑았다. 8회초 대타 황대인이 좌월 안타로 출루했다. 나지완이 볼넷을 얻었고, 유민상이 우전 안타를 쳤다. 무사 만루에서 김호령이 유격수 땅볼을 쳐 3루 주자 황대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8로 추격. 하지만 KIA는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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