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에 비상이 걸렸다.
김선빈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를 밟는 과정에서 NC 1루수 강진성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김선빈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켰지만, 구급차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선빈은 2루수 왼쪽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2루수 김태진이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다. 강진성은 공을 잡기 위해 발을 쭉 뻗었다. 공이 먼저 강진성의 글러브로 들어왔다. 이 때 김선빈이 오른발로 1루를 밟았고, 왼발이 강진성의 발에 걸렸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다시 한 번 꺾였다.
KIA로선 대형 악재다. 김선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푼1리를 기록 중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타율 1위까지 올라섰다. 김선빈이 1번 타자로 나오면서 KIA의 공격력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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