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KT 위즈전에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호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2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6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52개.
올 시즌 10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이승호는 이날 2회 스리런포로 3실점한 데 이어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고개를 떨궜다.
출발은 좋았다. 이승호,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강백호,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맞은 무사 1, 2루에서 박경수에게 2B1S에서 뿌린 136㎞ 몸쪽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이 되면서 3실점 했다. 이승호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이승호는 3회에도 조용호,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데 이어, 로하스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키움은 이승호를 불러들이고 김정후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정후는 강백호를 볼넷 출루시켰고,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경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실점 했다. 2사 1, 3루에선 배정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면서 3루 주자가 홈인, 이승호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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