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3파전 양상을 깨뜨리며 복병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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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은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클래스 결선에서 출발부터 피니시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전날 열린 예선에서 안정적인 랩타임으로 1위를 기록했던 김재현은 결선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아트라스BX, 엑스타 레이싱, 서한 GP 등 3개팀이 경쟁하고 있는 구도를 뒤흔들 대표주자임을 입증했다.
김재현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과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가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예선에서 각각 9위와 7위로 부진했던 정의철과 노동기(이상 엑스타 레이싱)가 과감한 레이스로 4~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예선 2위였던 김중군(서한 GP)은 경기 내내 김재현을 잘 쫓아가며 2위를 유지하다 결승선 바로 직전에서 갑자기 경주차가 멈춰서는 불운으로 시즌 첫 포디움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역시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4라운드는 오는 8월 15~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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