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분당선 모란-죽전간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최종 낙찰 금액은 78억원으로 총 공사 금액 111억 4894만 6172원 중 70%에 해당되는 규모다. 세종텔레콤은 이 사업의 대표 계약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전철노선인 분당선의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노후화된 각종 시설물 교체와 신호설비를 개량하는 작업이다.
열차의 운행진로, 운행속도, 정위치정차, 정차시간, 열차 상호 간의 운행거리 등을 제어하여 신호설비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함으로써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종텔레콤은 우선 열차의 진로 상태나 방향을 표시하는 기존 진로개통표시기 28기를 철거하고, 하나의 선로가 두개로 분리되는 지점에 공용하는 입환표지 하단에 진로개통표시기를 새롭게 설치한다. 안전거리를 확보를 위한 일환에서다.
화재 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작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분당선 운행 구간 내 설치된 기존 케이블을 철거하고 난연 인증을 받은 케이블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분당선 모란-죽전간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 등의 철도 분야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에서 올해 목표로 한 연간 수주 금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방위 수주 노력을 통해 전기 시공 분야의 기술발전 및 재난 안전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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