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이 한화 이글스전에서 3연패 위기에 몰렸다.
장원삼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8개. 1일 창원 NC전에서 782일 만에 6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또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장원삼은 이날도 호투를 펼쳤지만, 수비 실책과 피홈런으로 잇달아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장원삼은 1회말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뒤 최진행을 삼진, 노태형을 땅볼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김태균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고, 이용규가 홈을 발으면서 첫 실점했다. 장원삼은 정은원을 1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장원삼은 3회 선두 타자 유장혁을 볼넷 출루시킨데 이어, 이용규와 10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딕슨 마차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장원삼은 결국 무사 1, 2루에서 최진행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노태형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선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그 사이 3루 주자가 다시 홈을 밟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장원삼은 2사 3루에서 정은원을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장원삼은 4회 2사후 최재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유장혁을 뜬공으로 막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5회 1사후 상대한 최진행과의 2B1S 승부에서 뿌린 바깥쪽 137㎞ 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가 되면서 4실점째를 기록했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이닝을 마쳐 삼성 시절이던 2018년 5월 11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789일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롯데는 7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격했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7회말 이인복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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