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가 정의윤과 이태양을 1군에서 말소했다.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이 열린다. 한화는 신예 김진욱,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출격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의윤과 이태양, 신인 포수 현원회가 말소되고 대신 투수 김세현과 포수 이홍구, 내야수 김민재가 콜업됐다. 특히 정의윤과 이태양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정의윤은 올시즌 타율 2할5푼2리 OPS 0.608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박경완 감독 대행은 "팀도 본인도 성적이 안 좋다보니 스스로 위기의식이 있는 것 같다. 타격 밸런스가 워낙 좋지 않더라"면서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지금 당장 2군에서 성과내는 선수들도 있다. 일단 2군으로 내리기로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화에서 이적해온 이태양에 대해서는 "향후 SK의 선발로 활약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박 대행은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가 좋고, 좋은 공을 갖고 있다. 그런데 볼끝이 약하고, 자기 공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145㎞ 이상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선발로 뛸 수 있게 좀더 가다듬고 올라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수의 경우 이현석이 주전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현석의 뒤를 받치기엔 신인인 현원회보다는 노련한 이홍구가 낫다는 평가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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