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잭 그릴리쉬를 향한 맨체스터 시티의 알쏭달쏭한 자세.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각)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에 대한 항소에서 자신들의 손을 들어주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고 있다. 당장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어 팀이 붕괴되는 걸 막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알차게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그런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톤빌라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젊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맨시티는 오랜 기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다비드 실바를 이번 여름 떠나보낼 예정. 그릴리쉬가 실바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다.
하지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그릴리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유망주 필 포든이 실바의 대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해왔기에 그릴리쉬로 실바의 빈 자리를 채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단, 변수는 있다. 아스톤빌라가 만약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사실상 그릴리쉬를 지킬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맨시티도 그릴리쉬의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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