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키움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7회 빅이닝을 묶어 7대4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37승25패를 기록하면서 NC를 4경기차로 추격했다. NC는 2연패로 39승1무19패가 됐다. 6월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28일만에 연패를 당했다.
키움 에이스 요키시는 7이닝 8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김태훈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8회초 위기에서 등판한 안우진이 실점을 막았다. 조상우는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5세이브째를 따냈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전병우가 3안타(1홈런) 3타점, 허정협이 2안타 2타점, 박동원이 1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최성영은 5이닝 6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이 무너졌다.
선발 맞대결이 팽팽했다. 요키시와 최성영 모두 출루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두 팀은 4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NC가 먼저 앞서갔다. 5회초 선두타자 알테어가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다. 박석민이 볼넷을 얻어 무사 1,3루 기회. 노진혁이 요키시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9호 홈런. 생일을 맞아 자축포를 터뜨렸다. NC가 3-0으로 리드했다.
키움도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서건창과 김하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박병호가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 박동원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2사 1,2루 허정협 타석에선 2루에서 리드가 길었던 박병호가 견제사를 당했다.
잠잠하던 키움 타선이 NC 불펜진을 공략했다. 7회말 1사 후 김하성이 볼넷, 이정후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의 사구로 만루 기회. 허정협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4-3으로 역전했다. 이어 전병우가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7-3으로 달아났다.
NC도 끝까지 추격했다. 8회초 2사 후 대타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양의지가 우전 안타를 쳐 1,2루 기회. 알테어가 좌전 적시타를 쳐 4-7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안우진이 등판해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조상우가 등판해 3점을 지켜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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