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7월 솔로 대첩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은지는 15일 미니 4집 '심플'을 발표한다. 정은지의 새 앨범은 미니3집 '혜화' 이후 1년 9개월 만이고, 컴백으로 계산하면 디지털 싱글 '같이 걸어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일이다.
"오랜만에 컴백이라 처음 앨범을 낼 때 만큼 떨리고 긴장된다. 기대해주시는 팬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다."
'심플'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과 '위로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제의 앨범인 만큼, 정은지만의 힐링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편안히 어루만질 전망이다. 타이틀곡 '어웨이'는 청량한 서머송이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무더위 지친 이들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적신다. 정은지는 이번에도 직접 프로듀싱을 도맡아 또 한번의 성장을 보여줬다. 여기에 선우정아 10CM 소수빈 등의 아티스트까지 힘을 보태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앨범 작업을 하면 할수록 내가 하고싶으면서도 내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도 오래 들을 수 있는 곡이 어떤 곡일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참여해주신 것만으로도 내게 선물같은 앨범이 됐다. 각각 활동하는 스타일도 다 다르셔서 많이 배웠다. 이전에도 작업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더 편하기도 했고 즐거웠다. 앨범 티저도 내 색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었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작업한 보람이 있었다."
정은지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 처음 솔로로 출격해 '하늘바라기' '너란 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힐링뮤직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직접 전곡 프로듀싱한 '혜화'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발매한 앨범이라 '심플'에 대해 애정이 더 크다. 장르가 달라져도 내가 계속 가져왔던 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는 계속해서 하고 싶다. 나도 나만의 위로법을 찾고 있다. 그림도 그리고 게임을 할며 풀기도 하지만 잠깐 생각을 안하게 되는 정도인 것 같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건 참 즐겁고 감사하다."
정은지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슬기로운 ?陸恥煇?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시작으로, 8시 10분 원더케이(1theK) 페이스북 라이브와 10시 멜론, 카카오TV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원(Live ONE)'을 통해 팬들과 만나 앨범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수록곡과 타이틀곡 '어웨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으로 계속 앨범 뿐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에이핑크로서도 계속 찾아 뵙고, 연기도 계속 하고 싶다. 매일 라디오 DJ로 찾아 뵙고 있었지만, 솔로 가수로는 오랜만이라 떨리고 기대가 된다. 요즘 공연을 못한지 너무 오래 돼서 얼른 얼굴보고, 같은 공간에서 노래 하고 싶어요.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셔서 꼭 공연장에서 같이 노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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