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장난 그만하고 치료 제대로 받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찐친'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에게 팩트폭격을 날렸다.
영국 언론 더선은 16일(한국시각) '메시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게로에게 장난 그만하고 치료를 잘 받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게로는 지난달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 직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아게로는 부상 하룻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든 것이 잘 됐다. 나는 곧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집도 박사님과 그의 팀에 큰 감사를 보낸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게로는 8월에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아게로가 팀에 돌아온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것. 아게로는 올 시즌 23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뽐냈다.
수술 뒤 재활 중인 아게로는 메시와의 대화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냈다. 메시는 "장난 그만하고 치료 제대로 받으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전화 통화를 통해 현실친구를 인증한 바 있다. 메시는 아게로의 전화에 "왜 전화했냐. 이제 아침 9시"라고 말했다. 당황한 아게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내 휴대전화에 네가 있을 시간이 떴다. 그냥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심심해서 아침 9시에 전화를 걸었다"며 웃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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