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베테랑 우완 노경은(36)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르면 22일 문학 SK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22일 선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허 감독은 지난 1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고민이다. 오늘 경기 후에 체크하고, 과부하를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일주일을 어떻게 갈까를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롯데는 2대1 신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어느 정도 숨통이 틔였다.
노경은의 복귀 시점에 대한 허 감독의 구상에도 한결 여유가 생겼다.
노경은은 지난달 21일 KT전을 끝으로 한달 여간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었다. 지난달 29일 훈련 중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20.
부상에서 회복된 노경은은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16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4사구 4개, 탈삼진 4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일 휴식 후 등판 간격도 미리 맞춰놨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허문회 감독은 "노경은 선수를 인천으로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의 복귀는 여름 승부 속 롯데 선발 마운드에 천군만마가 될 전망. 그의 복귀는 스트레일리 샘슨 노경은 서준원 박세웅으로 이어지는 완전체 선발진의 복귀를 의미한다.
노경은이 빠진 자리는 그동안 베테랑 좌완 장원삼이 잘 메웠다. NC 한화와의 첫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씩을 소화했던 그는 16일 LG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살짝 주춤했다. 장원삼은 상황에 따른 6선발로 활용될 전망.
재충전 후 돌아온 노경은이 이제 제 역할을 해줘야 할 시점이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복귀하는 노경은. 롯데의 중위권 도약에 천군만마가 될까.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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