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선수들은 현지시간 22일 저녁, 안필드에서 열리는 첼시전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메달을 받는다.
메달은 선수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선수와 스태프에게 전달되는 메달은 총 40개다. 5경기 미만 출전선수는 메달을 받지 못한다. 8경기를 뛴 미나미노 타쿠미는 받지만, 2경기 출전 중인 하비 엘리엇은 못 받는다.
이와 관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달 초, 이같은 규정은 바뀌어야 하며 못 받는 선수들이 없게끔 자신이 만들어서라도 메달을 선물할 거라고 밝혔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은 아마도 클롭 감독의 말에 공감할 것 같다.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네빌은 맨유에서 17년을 뛰며 10번 우승했다. 하지만 우승 메달은 8개다. 데뷔 시즌인 1993~1994시즌 1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받지 못했다. 맨유가 우승한 2009~2010시즌 4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하면서 마찬가지로 메달을 못 받았다.
네빌이 활동하던 시기만 해도 메달 수령기준은 최소 10경기였다. 2012년 5경기로 완화됐다.
팀 우승에도 메달을 받지 못한 '위너'들은 네빌 말고도 많다.
22일 메달을 받게 될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2014~2015시즌 첼시에서 3경기 출전 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팀은 해당시즌 우승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부상에 발목잡힌 케이스다. 2007~2008시즌 맨유에서 우승 메달을 받았지만, 2009년과 2011년에는 각각 2경기와 1경기 출전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그리브스는 2011년 맨유에서 도시 라이벌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지만, 하그리브스는 이 시즌에 단 1경기 출전했다.
웨스 브라운(전 맨유), 페데리코 마케다(전 맨유), 네마냐 마티치(전 첼시), 스콧 파커(전 첼시), 마이카 리차즈(전 맨시티), 데이비드 배티(전 블랙번) 등도 메달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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