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불완전한 전력으로 24일 기준 4위(35승29패)에 올라있다. 시즌 뚜껑을 열기 전에는 하위권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투타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팀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 "수비 퍼스트"를 강조하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야구철학을 잘 이해한 선수들이 기존 설정한 목표인 4위를 유지하고 있긴하다.
올 시즌 KBO리그 순위표는 3위까지 견고하다. NC 다이노스가 43승19패2무로 5월 말부터 줄곧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두산 베어스(39승26패)와 키움 히어로즈(38승29패)가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4위 쟁탈전은 치열하다. KIA가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순식간에 추락할 수 있는 경계선상에 있다. KIA는 5위 LG 트윈스(34승30패)와 게임차가 한 경기에 불과하다. 6위 삼성 라이온즈(34승32패)와도 2경기차밖에 나지 않고 7위 KT 위즈(32승32패), 8위 롯데 자이언츠(30승33패)와의 격차도 3경기와 4.5경기다.
이런 상황에서 KIA는 24일부터 줄줄이 4위를 노리는 팀들과 충돌하다. KIA는 이날부터 삼성을 안방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불러들인다. KIA는 대전에서 2연승을 챙긴 뒤 지난 23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하루를 쉬었다. 삼성은 지난 21일 창원 NC전에서 5대6으로 패한 뒤 궂은 날씨 때문에 이틀 연속 우천취소됐다. 특히 이번 삼성과의 시리즈에선 올드 감성이 폭발할 전망이다. 올드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친다. 일명 '88고속도로 씨리즈'다.
삼성전이 끝나면 KT를 다시 광주로 초청한다. KIA는 지난 7~9일 KT의 강타선에 혼쭐이 난 적이 있다. KT전은 방망이 싸움이 돼야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7월 31~8월 2일에는 롯데 원정을 떠난다. 롯데는 4위 쟁탈전에서 가장 떨어져 있지만, 선발진만 안정된다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팀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무엇보다 KIA는 8월에만 LG와 8차례나 충돌한다. 8월 4~6일에는 광주에서 3연전, 8월 11~13일에는 잠실에서 3연전, 8월 18~19일에는 잠실에서 2연전을 펼친다. KIA는 LG와 5월 말 처음으로 만난 뒤 이후 경기를 한 적이 없다. 그 누적된 스케줄이 8월에 소화될 예정이다.
KIA는 올 시즌 유일하게 NC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다. 3승2패. 8월에는 NC와도 광주에서만 다섯차례 맞붙어야 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예상보다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에 "지금까지 키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대처가 좋았다. 투수들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와 비교해서 이야기 하긴 힘든 점이 있다. 다만 수비도 괜찮은 것 같다. 모든 걸 종합해서 보면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언제든지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지완 나주환 박찬호의 노력, 콜업하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내일을 미리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또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성실함이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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