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휴스턴 '에이스' 벌랜더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벌랜더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일단 2주동안 휴식을 취한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재검진 이후 정확한 복귀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벌랜더는 지난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다. 30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휴스턴은 큰 손실을 입게 됐다. 게릿 콜이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초대박을 터뜨리며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상황에서 벌랜더까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매우 헐거워졌다. 베이커 감독은 인터뷰에서 "불펜과 젊은 투수들로 벌렌더의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게 결코 즐거운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부 매체에서 벌랜더의 시즌 아웃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벌랜더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남은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보도되고 있지만, 그것은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다. 나는 통증을 치료한 후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원한다.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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