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000만유로(약 420억원)만 내면 승자가 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인 티아고 알칸타라(29)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리버풀이 거론되지만 아직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티아고 영입전에 매우 적극적이다. 확실한 건 딱 한 가지다. 바로 뮌헨이 제시한 티아고의 몸값이다. 뮌헨은 티아고를 영입하려면 3000만유로(약 42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대중매체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각) "뮌헨 구단이 티아고를 원하는 리버풀과 맨유에게 3000만 유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독일 빌트지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 구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아고를 팔기로 결정했는데, 이적료를 3000만 유로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티아고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의 일원이 됐다. 이후 중원의 핵심 선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티아고는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뮌헨으로서는 비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이번 여름이 가장 좋은 매각 타이밍이다. 마침 리버풀과 맨유가 티아고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관건은 돈이다. 어떤 구단이든 선뜻 3000만 유로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쪽이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물론 제3의 구단이 이 금액을 제시해 티아고를 데려갈 수도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이름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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