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스웨덴)이 현 소속팀 AC밀란에서도 세리에A 50골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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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29일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2골을 통해 즐라탄은 진귀한 기록을 작성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밀라노의 두 클럽 인터밀란과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각각 50골 이상을 기록했다.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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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인터밀란에서 뛰며 리그 57골(88경기)을 넣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에서 42골을 작성한 그는 지난 2월 AC밀란 유니폼을 다시 입고 이날 8, 9호골(50, 51호골)을 연속해서 꽂았다.
연일 노익장을 과시하는 즐라탄은 경기 후 "사람들은 내가 늙고 지쳤다고 한다. 나는 벤자민 버튼이다. 늙지 않는다"고 조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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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이날 전후반 각각 이마와 발로 득점했다. 후반 하칸 찰하노글루의 골도 도왔다. 밀란은 재개 이후 8승 3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경기를 남겨두고 유럽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를 확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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